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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준비"…미래에셋운용 '글로벌 넥스트노멀 펀드' 출시

"언택트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선도할 글로벌 기업 집중 투자"
조형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넥스트노멀 펀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비접촉 사회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집)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발생하는 투자 테마에 주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저물가·저금리 현상을 기존과 다른 뉴 노멀(New Normal)이라 칭했다면, 코로나1 이후 세계경제와 사회질서의 변화는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이라며 "넥스트노멀 펀드는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비즈니스 모델별로 투자대상을 구성하고 모멘텀과 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바텀 업(Bottom-up)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의 투자 적격성과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홍콩 등에 위치한 글로벌운용본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을 펀드에 활용할 예정이다. 글로벌운용본부와 정기적으로 소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비롯한 글로벌 이슈 등을 공유하고, 자산배분 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품 가입은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8월 말까지는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넥스트노멀 펀드는 언택트, 디지털 등 가속화되는 사회 변화 속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며 "코로나 이후 부상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넥스트 노멀 시대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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