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협업 스타트업 마드라체크와 언택트 사업 강화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왼쪽)와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알서포트

알서포트가 협업툴 스타트업 기술을 더해 자사 언택트 솔루션을 강화한다.

알서포트는 마드라스체크와 언택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간의 서비스 연동은 물론 영업 및 마케팅 분야까지 협업을 추진한다.

알서포트는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정국에 무료 제공했다.

약 3개월 간의 무료 제공 기간 동안 4,500여 기업(단체)가 사용하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사용량은 44배 증가, 서버는 50배 가량 증설했다. 무료 기간 종료 이후에도 사용량은 10배 이상의 수준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의 협업툴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에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더한 서비스로, 현대기아자동차, BGF리테일, DB투자금융, 에스오일 등 다양한 산업군 100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 언택트 업무환경에 필요한 협업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웹 화상회의 1위의 리모트미팅과 협업툴 플로우간의 협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진검승부를 가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로 근본적 변화를 맞게 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서포트의 재택·원격근무 강점과 플로우의 협업 강점을 결합하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