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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바이오벤처 투자 활발…'에스엔비아'에 15억 신규 투자

지난해도 이니바이오·엔젠바이오에 총 67억원 투자…셀리버리 투자로 68억원 투자 이익
정희영 기자



일동제약이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수익 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2월 '에스엔비아'에 1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21일 에스엔비아 보통주 2,000주(3억원), 24일 우선주 3,287주(12억원)를 확보했다.

에스엔비아는 2016년 부산에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세계 최초로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을 상용화했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초소형 바늘로 기존 주사에 비해 약물 전단률은 높이고,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에스엔비아의 원천기술을 높이 평가해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단순 투자 단계이지만 향후 공동개발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에도 유망 바이오벤처에 잇따라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2월 이니바이오와 8월 엔젠바이오에 각각 40억원과 27억원을 투자한 것.

앞서 일동제약은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해 파이프라인 확대는 물론 수익 창출 성과까지 내기도 했다.

셀리버리가 대표적 사례. 일동제약은 2017년 셀리버리에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3.04%를 확보했다. 이후 셀리버리의 코스닥 상장 후인 지난해 3월 보유 지분을 88억원에 매도해 2년 만에 68억원의 투자 이익을 거둔 것이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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