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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대한민국 동행세일'…차부품업계엔 5천억 특별보증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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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대대적인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다음달 하순부터 개최합니다. 유통업계를 지원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계를 위해선 '상생특별보증'을 5천억원 규모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안'과 '자동차부품업, 조선업 등 피해업종 추가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다음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에 걸쳐 개최합니다.

하반기에 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비슷한 행사로,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여는 대대적인 할인행사입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중소 유통업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돕고 내수진작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별할인전, 온라인 할인, 할인쿠폰 제공, 지역사랑상품권 증정, 한식당 할인행사인 코리아고메 행사, 특별여행주간 관광 프로그램 등도 준비 중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주요 피해업종인 자동차부품, 조선, 섬유산업 및 전시업, 스포츠업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자동차부품산업에는 완성차업계, 정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5천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공공부문의 업무용 차량 구매는 앞당겨 3분기까지 90% 이상 구입하고 전기화물차 지원규모도 5500대에서 1만1천대로 2배 늘립니다.

중형조선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선 노후 관공선 30여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조기교체하고 해경함정 등은 연내에 조기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섬유.의류산업은 경찰복이나 소방복 등을 상반기에 90% 구매하는 등 조기집행하고, 중진공 융자.기보 보증 만기연장, 창업.벤처 특례보증으로 유동성도 추가 지원합니다.

전시업은 거의 대부분의 전시회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연기된 전시회 부스 참가비를 업체당 6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시포털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돕고, 동행세일행사때엔 지역에서 전시회를 열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스포츠업계에 대해선 융자를 200억원 더 확대하고, 실내 체육시설 이용료를 40만명에게 3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정책에는 내수진작대책, 투자활성화, 한국판 뉴딜 등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에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수출력 회복을 위한 비대면 마켓팅 지원, K방역 수출 등을 포함하는 '수출활력 제고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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