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9명…쿠팡 부천 물류센터 무더기 감염 속출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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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 센터를 중심으로 또 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9명인데요. 오늘 오전까지 확인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만 7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미라기자?
[기사내용]
네 어제 하루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68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22명이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에서 21명 대구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람들 대부분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오늘 오전에 정부 세종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까지 확인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부천 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담당할 의료인력을 긴급 지원해 4,300여명에 달하는 물류센터 직원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