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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나니 미중 갈등…흔들리는 증시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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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증시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미중 갈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상승 피로감에 악재까지 겹쳐 당분간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형근 기자.


[기사내용]
오늘 증시는 냉탕과 온탕을 오갔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 2,05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큰 변동성을 보인 코스피는 장 막판 혼조세를 보인 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전환 이후 더 크게 떨어져 2.19% 내린 708.7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장 중 4.04%까지 떨어져 700선 아래에 머물기도 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된 영향으로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표결을 강행하면서 갈등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은 '홍콩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중국은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는 당분간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내 증시는 주요국 증시 중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가장 빠르게 회복한 상황인데요.

상승 피로감이 쌓인 만큼, 대내외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가 다른 국가보다 악재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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