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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수명 다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에코백으로"

유찬 기자

사진제공=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28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락앤락이 직접 수거한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제주 바다에 버려진 해양 플라스틱을 새로운 형태로 탄생시킨 것이다. 작년 11월 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락앤락과 해양환경공단, 테라사이클 3자간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락앤락의 업사이클링 에코백에는 170kg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지난 2월부터 락앤락이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소비자 참여를 통해 모은 플라스틱 밀폐용기 일부와 해양 플라스틱을 합한 것으로,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톨 사이즈(tall size) 일회용 플라스틱 컵 1만2,000여 개에 해당되는 분량이다. 해양 플라스틱과 밀폐용기를 더한 업사이클링은 국내 최초다.

락앤락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국가공인 시험 검사 연구기관인 코티티(KOTITI)에서 진행한 유해물질 12종에 대한 테스트에서 전 항목 미검출로 안전성까지 입증 받았다.

한편 락앤락은 업사이클링 에코백 출시를 기념해, 플레이스엘엘 매장과 온라인 자사몰에서 5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할 경우 에코백을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플레이스엘엘에서는 제품 소진 시까지,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에서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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