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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이헌주 지스케일러 한국지사장 “보안도 클라우드 시대…전세계 150개 데이터센터 운영”

기존 보안 시스템 클라우드화…비효율 개선 필요

머니투데이방송 김태환 기자kimthin@mtn.co.kr2020/05/29 09:54

이헌주 지스케일러 한국지사장

“가장 선진적인 보안기술 새시(SASE)를 통해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헌주 지스케일러 한국지사장은 기업들의 보안도 클라우드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환경에 맞춘 보안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이용할 때 온프레미스 서버를 통해 가야 하기에 거치는 단계가 늘어나면서 속도도 느리고 비효율적으로 동작한다.

반면 최신 보안기술인 SASE 개념을 도입하면 기업 서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클라우드 상의 보안 플랫폼을 거쳐 회사 클라우드로 접속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방화벽이나 VPN 등 겹겹이 쌓인 보안 스택들을 다 뛰어넘게 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안 서비스도 클라우드화…효율성 높인다

지스케일러는 2008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보안서비스를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들이 사내 서버에 보안장비를 두고, 회사 안에서만 PC를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대형 서버를 두고 거기에 성벽(보호장비)을 쌓고 외부 위협을 막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데이터가 드나들 수 밖에 없는데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렇게 성을 쌓는 방식의 보안은 매우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됐다.

이헌주 지사장은 “외부에서 기업 클라우드에 접속하려면 보안 장비들을 거친 뒤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클라우드로 한 번에 가지 못하고 회사 서버에 접속하고 VPN을 거친 뒤 다시 클라우드를 가야한다”면서 “제일 간단한 해결책은 외부에서 바로 클라우드로 접속하는 것이지만, 보안 이슈 때문에 이렇게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스케일러의 솔루션은 SASE 개념을 도입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이 지사장은 설명했다.

새시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보안 처리 기술을 모두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고, 접속자들을 클라우드로 접속해 보안검사를 받도록 만들어준다. 이렇게 되면 회사 서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클라우드 상에서 접속을 해결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지고,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사장은 “지스케일러의 서비스는 회사 안에 보안장비를 두지 않고 모든 트래픽을 중간에 받아서 처리해준다”면서 “이를 위해 세계적으로 150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세계 각 지역별로 접속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안성 확보하면서도 외부에서 바로 클라우드 접속 지원

지스케일러의 보안 솔루션은 ‘ZIA’, ‘ZPA’가 있다. ZIA는 SASE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 기업 서버에 설치되는 IPS, URL필터, 안티바이러스, DLP, SSL, 샌드박스, DNS 등 보안 스택을 모두 클라우드로 옮겨놓았다.

이 지사장은 “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물리적 보안스택을 거치지 않고 바로 클라우드에 접속하도록 중간에 플랫폼을 만든 것”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보안서비스를 모두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ZPA는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VPN을 활용할 경우, 기업 내부의 데이터를 이용할 때 IP주소가 노출되는 등 어디서 접속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반면 ZPA는 중간에 ‘커넥터’를 두고 접속을 커넥터로 집중시켜 IP 노출을 막는다.

특히, 지스케일러의 보안 솔루션은 접속자들이 어떤 앱을 주로 쓰는지, 어느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회사가 어떤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사장은 “회사에 접속하는 모든 인원의 사용량이나 접속 사이트, 이용하는 앱 등을 추적할 수 있어 사용자 단위, 부서단위, 회사 단위로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면서 “기업들의 보안 정책을 전사적으로 표준화할 수 있고 고비용 장비 구매나 업그레이드 설치 비용을 줄이고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태환기자

kimthin@mtn.co.kr

인생은 쓰디 쓰다. 그래서 나는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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