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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당4동 도시재생 본격 추진

시 도시재생심의위원회 통과…6월부터 20개 마중물사업 진행
문정우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자료=서울시)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가 6월부터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4차 도시재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인접한 동작구 사당4동 300-8번지 일대 저층 주거지역과 골목상권 지역에 대한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사당4동 300-8번지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65.1%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 내 주민 편의시설 부족할뿐만 아니라 최근 10년간 사업체가 5.2% 이상 감소하는 등 지역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6월부터 ▲스마트 마을교통체계사업 ▲안전한 마을 기반시설 ▲집수리 리빙랩사업 ▲생활SOC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공간 조성사업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걷고 싶은 마을중심가로 사업 등 총 9개 부문 20개 마중물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마을교통체계사업은 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사당4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전기버스운영, 정류장, 충전소, 공유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반시설로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 가로등, 남성중통학로에 도로입체포장, 벽면 띠조명 등을 설치한다.

집수리 사업과 주민센터나 치안센터, 마을방송국, 영유아돌봄 공간 등의 앵커시설도 구성하고, 걷고 싶은 마을중삼가를 형성하기 위한 은행나무 테마길도 만든다.

골목경제 활성화사업도 실시한다. 빈점포를 활용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특화점포를 유치하는 동시에 캠퍼스타운 청년창업과 연계한 청년 기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에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된 스마트한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노후된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며 지역 고유 문화성을 되찾는 근린재생형의 하나의 새로운 유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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