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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이미지 벗자", '뿌리산업' 육성 위해 민관연 '맞손'

-중기중앙회·산업통상자원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 협업 MOU' 체결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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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연이 '3각 지원'에 나섭니다. 코로나19 확산,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뿌리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고 발전정책을 수립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아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동원파츠.

용접·표면처리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장비 부품인 '샤워헤드' 국산화에 성공한 뿌리기업입니다.

국내외 유수기업에 납품하며 지난해 매출액 346억원으로 최근 4년새 3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뿌리기업의 한계는 여전합니다.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 제일 먼저 사람이 중요하잖아요. 이쪽을 지망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뿌리업종에 대한 3D업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게 그런 토대를 정부나 매스컴에서 많이 마련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같은 뿌리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어제(28일) 오후 경기도 시흥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3각 협약을 맺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우리나라 뿌리산업이 산업의 근간 아닙니까. 사실은 어떤 면에서 잊혀가고 있고 중요성을 잘 인식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산업부에서 직접 뿌리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사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산업부는 뿌리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중기중앙회는 소재부품장비 산학협력단 지원대상이 되는 뿌리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 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현장지원을 맡게 됩니다.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혁의 물결 속에서 뿌리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 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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