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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LG사이언스파크 찾은 구광모 회장 "도전 않는 것이 실패…과감한 도전 문화 조성"

LG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공지능 거점 'LG사이언스파크' 출범 2주년
구광모 LG 회장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 만들어 달라"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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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은 28일 출범 2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018년 9월 구 회장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찾았던 사업 현장이다.

구 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구광모 (주)LG 대표이사 회장

LG사이언스파크가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중소·스타트업들과 협력하는 거점인 만큼 도전하는 문화를 이끌어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LG그룹 측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앞서 준비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 기회를 선점하는 LG사이언스파크의 역할을 당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 3천 평) 부지에 20개 동이 들어서 있고 1만 7,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다음달이면 LG화학의 2개 연구동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인공지능 기술과 스타트업 지원의 중심이다. LG는 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AI 마스터 100명 육성 등 AI 인력을 양성하고 외부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파크 내 개방형 연구공간 ‘오픈랩’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스타트업은 최장 3년까지 사무실과 연구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물성 분석기기, 3D프린터 등 첨단 연구 장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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