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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분상제 규제 피하나…이달만 수도권서 3.5만가구 봇물

서울 4천여가구, 경기 1만9천여가구, 인천 1만1천여가구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20/05/31 13:08



올 상반기 수도권에 분양 물량이 몰릴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와 4월 총선 등의 영향으로 밀렸던 물량에 정부 규제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와 맞물리면서 공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수도권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은 모두 3만5,059가구다. 이는 전국 분양 물량 6만3,628가구의 55.09%에 달하는 수준으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렸다.

6월 수도권에 분양이 집중된 데는 정부 규제가 한 몫하고 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권 전매를 8월 이후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8월 이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도 예고돼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와 총선으로 밀린 분양 물량까지 더해져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연초 코로나19로 경기가 악화됐지만 그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 매수 심리도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추가 규제를 내놓고 있어 건설사들은 서둘러 분양 하는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6월 수도권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675가구 ▲경기 1만9,250가구 ▲인천 1만1,134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각 지역별로 실수요자들이 관심 있을 단지들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1,163가구 ▲동대문구 1,048가구 ▲광진구 878가구 ▲중구 614가구 ▲성북구 395가구 ▲서초구 330가구 ▲강동구 195가구 ▲종로구 52가구에서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330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49~107㎡, 98가구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래미안 엘리니티' 1,048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일반분양은 51~121㎡, 475가구 규모다.

경기도에서는 성남과 수원시가 가장 많은 4,855가구, 4,562가구 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어 ▲오산시 2,341가구 ▲양주시 1,702가구 ▲고양시 970가구 ▲광주시 873가구 ▲평택시 811가구 ▲양평군 682가구 ▲용인시 677가구 ▲의정부시 567가구 ▲화성시 380가구 ▲구리시 375가구 ▲남양주시 295가구 등이다.

KCC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52~84㎡, 총 1,130가구 규모로 이 중 3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선보인다.아파트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84㎡ 60실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에서는 ▲서구 3,644가구 ▲부평구 3,069가구 ▲미추홀구 2,357가구 ▲연수구 1,100가구 ▲계양구 670가구 ▲남동구 294가구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일성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49~84㎡, 총 1,218가구로 이 중 4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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