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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화,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공동 개발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공동개발 위한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20/05/31 15:07

사진: 현대차그룹 오재혁 상무,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한화큐셀 홍정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이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태양광 연계 에너지 저장장치(ESS) 공동 개발과 글로벌 사업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은 31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과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사옥에서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와 태양광 시스템을 연계한 신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가정용·전력용 ESS 제품 공동 개발과 한화큐셀 독일 연구소 내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한 실증 전개 △양사 보유 고객 및 인프라를 활용한 시범 판매 및 태양광 연계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동 발굴과 수행 등이다.

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ESS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대폭 낮춰 ESS를 대규모로 보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해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현대차그룹은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연계 ESS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 설비와 가격 경쟁력 있는 ESS 패키지 상품 공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기대한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최소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보급을 활성화 하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최대화함으로써 전기차의 친환경 가치 사슬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양사 간 우수 연구개발 역량을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태양광 모듈부터 ESS까지 제공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MOU와 동시에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 유럽·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연계 가정용·전력용 ESS에 대한 공동개발을 즉시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각 설비의 인터페이스 설계와 보호 협조 제어 공동 설계를 통해 성능 및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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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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