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노바렉스, '주마가편'..."주가 프리미엄 예상" -한화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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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CI / 사진=MTN DB. |
노바렉스에 대해 4만 3,000원대 목표주가가 나왔다. 현재 가장 높은 목표주가다. 동종업종 중에서도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는 평가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노바렉스에 대해 신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4만 3,00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웰빙 분위기 확산에 따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이런 추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국내 수위의 건강기능식품 ODM/OEM 업체라는 점에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증가, 내년 신공장 증설 효과 등도 더해질 것으로 보여 향후 기업가치 제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①전방시장 성장 가속화에 따른 수혜를 받아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②신공장 증설 효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되고, ③수출 증가세에 따라 추가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요인들을 고려할 경우 향후 기업가치 제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4만 3,000원은 12개월 선행 EPS에 목표 PER 17.2배를 적용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해당 주가 멀티플은 건기식 업종 목표 PER 14.3배에 20% 할증한 값"이라며, "이는 과거 화장품 시장 성장 초기 국면처럼 브랜드 대비 ODM/OEM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2,090억원(+31% 이하 yoy), 영업이익 221억원(+35%)을 전망한다."며, "①COVID19 발발 이후 면역기능 개선 제품 수요 증가, ②소비자 니즈 다양화·세분화로 인한 제품 수 증가, ③상반기 락티움 상용화, ④수출 물량 확대 등을 통해 고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