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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車 업계의 ‘언택트 마케팅’...드라이브 스루는 기본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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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자동차 회사의 마케팅 문화를 전면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마케팅이 잇따르고, 신차 공개도 언택트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진화 중인 자동차 회사의 언택트 바람을 김승교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신차 출시 행사가 열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60여대의 차량이 자동차 극장에 온 것처럼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언론사 취재진마다 개별 차량이 제공되고, 차량 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신차에 대한 설명도 듣습니다.

순서대로 안내 차량을 따라 서킷에 설치된 전시 공간에 들어가자,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BMW의 신차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지만, 한국의 방역 체계를 신뢰한 본사가 협의 끝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행사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인터뷰]김성환 /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해야하기 때문에 이번 출시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하게 됐습니다. 선진국에서도 우리나라의 대응 체계를 배워갈 정도로 코로나에 대해 잘 대응했기 때문에 본사 임직원들도 이번 행사를 할 수 있게끔 (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로 중단된 문화예술 공연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안을 찾아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대비 절반만큼도 하지 못한 문화예술 행사를 언택트 행사로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습니다.

케이-팝(K-pop)과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계 종사자들에게는 단비 같은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최정원, 오소연 뮤지컬 배우
자동차 안에서 즐기는 공연이라 저희도 여러분들의 예쁘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들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행복하고요..

코로나19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자동차 업계가 드라이브 스루를 비롯한 다양한 언택트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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