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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자체 최초 200억규모 정부(모태)펀드 최종 결성

바이오, 동물산업 등 관내 창업·벤처기업에 직접 투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역할 기대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200억 정부(모태)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정부(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으로 120억 국비 확보에 이어 시비 40억, 민간자본 40억 등 총 200억 규모의 펀드를 최종 결성했다.

이는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산업도시를 제외하고 지방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정부펀드 결성을 완료한 사례다.

정부 펀드는 기존 융자위주의 간접지원에서 벗어나 창업 및 벤처기업에 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시는 기업유치와 더불어 관내 7개 대학 졸업생들의 인력 유출을 줄이는 등 일자리 창출 생태계 변화에 변곡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일 시청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내 7개 창업보육기관장과 펀드 출자자인 ㈜더존비즈온, 바디텍메드(주),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파크, 강호정보통신(주), ㈜제이투엘에프에이,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춘천 중소기업 성장지원 펀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운용사는 관내 소재 4~5개의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가능 여부를 검토 중으로 조만간 1개 기업을 확정해 투자할 계획이다.

또 투자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산단을 우선 분양하고 특별 기업지원 시책도 별도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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