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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LS, 美 대규모 경기 부양책 수혜받을 것"- 하이투자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 기자cury0619@mtn.co.kr2020/06/02 08:51

하이투자증권은 LS에 대해 대규모 경기 부양책 등이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미 정부와 의회는 인프라 투자 등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중국 역시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전기동 가격의 상승추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S의 자회사들 대부분은 사업구조상 전기동 가격과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향후 전기동 가격 상승은 동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의 주력 자회사인 LS 전선은 지난 3 월 바레인에서 1,000 억 원 규모 해저 케이블 사업을 턴키(turn key)로 수주했다. 이어 4 월에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사와 약 1,342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 월에는 미국에서 약 660 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미국 중북부 미시건호에 1970 년대 설치한 노후 해저 케이블을 2021 년까지 교체하는 것으로 미국은 설치한 지 오래돼 노후 된 전력망이 많아 향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도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전선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은 수주증가로 2019 년 말 수주잔고가 1.90 조원에서 2020 년 1 분기 말에는 2.05조원으로 늘어났으며, 무엇보다 그 동안 부진하였던 해저케이블 사업의 수주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LS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는 2021 년 BPS 추정치 105,696원에 Target PBR 0.48배(최근 2년간 평균 PBR)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BR 0.4 배로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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