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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700억원 공모채 발행 나서

모집액 초과시 1,000억으로 증액
6월말 만기 차입금 상황에 사용
박지은 기자


㈜한화가 7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한화는 공모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최초 신고 금액은 700억원으로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방위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를 크게 받지 않는 업종임을 감안할 때 원활하게 수요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지난 1월 공모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1,500억원의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1,000억원 규모 수요 예측에서 5,300억원이 유효 수요안에 들었다.

주관사단은 오는 4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모집액을 초과하는 매수 주문이 들어올 경우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달 자금은 다음달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안정적 사업구조 기반의 꾸준한 영업현금창출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감안해 228회차 공모채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산업체들의 타격은 적은 편으로, 실제 주요 방산업체들이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좋은 수요예측 결과를 보였다"며 "군의 첨단무기 도입에 따른 신규 수주가 늘어나면서 방산 기업의 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만큼 ㈜한화의 이번 공모채 발행도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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