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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비 도시재생기업(CRC) 발굴·육성 나선다

법인 설립부터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맞춤형 종합 지원, 총 4단계 프로그램
이지안 기자



서울시가 예비 도시재생기업(CRC)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법인 설립부터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이 되고 싶은 5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1단계), 법인설립 시 필요한 다양한 실무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한다.(2단계) 그 이후엔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을 도우며(3단계), 우수 기업의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기업’을 선발해 사업 개발비‧운영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기업 설립 이전인 예비 도시재생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끌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 예비 도시재생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선정된 9개 팀은 이달부터 8월까지 ▴CRC 안내소 ▴CRC 준비소 ▴CRC 공작소 ▴CRC 발전소, 4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역의 준비 상황에 맞춰 단계별 내용이 적용된다. 사전 진단과정을 거쳐 집체식 교육과 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도시재생기업의 역량이 향상되고선도 모델을 창출하는 도시재생기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목표다. 또 올해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CRC 발굴‧육성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재생기업(CRC)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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