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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극복]수산물, '유통개선·기능성'으로 코로나19 극복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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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공부문의 포스트 코로나 준비 상황을 살펴보는 '함께극복'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통구조를 줄여 판매가격을 낮추고, 면역성 강화 등 코로나19 극복 맞춤형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산물 분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경산대 수산식품 산업화 기술자원센터.

정부와 기업, 학교가 힘을 모아 수산 식품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위주의 수산 가공식품 기업들의 사정을 감안해, 기업이 시장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발굴하면 학교가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는 연구비를 지원합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기술을 이용해 수산식품의 안전성을 데이터화 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김진수 경상대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자원센터장 : 일정하게 살균 시간을 겪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온도를 기록하는 마이크로 칩을 이용해 굴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증명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한 겁니다.

해당 데이터는 수출 판로 확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산물 가공식품 노하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장의 요구가 커진 수산물을 이용한 면역성 강화 식품에 대한 연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수 경상대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자원센터장 : 코로나19에 대응해 가장 뚜렷하게 키워드가 나오는 것이 질병과 면역입니다. 특수 목적 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수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시행 중입니다.

불필요한 유통구조를 없애고 산지직송 중심의 민관합동 대규모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감소한 출하량과 산지가격 상승에 집중했습니다.

[신병준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 대리 : 유통과정 단축을 통해 유통비용이 절감됐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공급량이 증가했고 판로가 막혀있던 어민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주류 소비지로 떠오로고 있는 온라인도 강화합니다.

특히 신선도와 안전에 민감한 수산물과 수산 가공식품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정책적 역량을 모을 방침입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구축하려고 합니다. 유통단계가 많게는 6단계 이렇게 되는데, 이걸 좀 줄여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윈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수산 분야.

그동안 관례를 깨고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기능성을 높인다면,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도 'K-푸드로서 수산'이 아닌 독자적인 브랜드로 인식될 것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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