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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대웅제약 ITC 판결, 한 달 연기

최종판결도 11월 6일로 미뤄져
대웅제약 "증거자료 새로 채택 돼 연기"
석지헌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가 당초 오는 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균주 도용 분쟁 예비판결 및 최종판결 일정을 한달 연기했다.

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ITC의 예비판결은 다음 달 6일로 연기됐다. 예비판결의 연기로 최종판결 역시 11월 6일로 미뤄졌다. 당초 예비판결은 오는 5일, 최종판결은 10월 5일 나올 예정이었다.

대웅제약 측은 "4개 증거자료가 새로 채택 돼 판결이 연기됐다고 ICT 측이 공식 발표했다"며 "증거자료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6월 미국 법원에 '자사의 전 직원이 보툴리눔톡신 균주와 제품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고 제소했다. 그러나 해당 법원이 2018년 4월 이를 기각하자, 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미국 ITC에 제소했다.

이번 연기로 메디톡스는 ITC 예비판결보다 국내 '메디톡신' 허가취소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청문회를 먼저 하게 될 예정이다.

허가취소 2차 청문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열린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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