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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대북 전단 방치하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각오해야"

"남북 합의 이행 의지 있다면 대북 전단 조치해야"
고장석 기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사진=머니투데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4일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에 우리 정부의 조치를 촉구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전단 살포를 방치할 경우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의 조항을 결코 모른다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1부부장은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 지, 군사합의 파기가 될 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김포에서 대북 전단 5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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