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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 확진 39명…수도권서 36명 발생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39명 중 36명(해외 유입 포함)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9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수는 1만1,629명이며, 격리해제자는 32명 늘어나 총 1만499명이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3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 3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명, 인천 7명, 경기 1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으로 서울 1명, 경기 2명, 경북 1명, 검역 2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권에서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인천 등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감염자들이 이어진 가운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한편 이날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 6명을 포함한 1,275명이다. 이들의 해외 감염 추정지역은 미주 539명, 유럽 475명, 중국외 아시아 233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이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7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32명 늘어 총 1만499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수는 97만3,853명이며, 이 중 93만43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8,199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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