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10억뷰 이어…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V 8억뷰 돌파
선소연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가 8억뷰를 돌파했다.
4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작년 4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이날 오전 5시28분쯤 유튜브 조회수 8억 건을 넘어섰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세계의 평화, 거대한 질서 등이 아니라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에 대한 곡이다. 세계적인 팝스타 할시(Halsey)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극장과 무대, 가로등 거리 등 이국적이면서 화려한 세트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할시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오마주해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하는 마지막 장면은 군무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이 곡은 빌보드 차트에서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첫 진입, 8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할시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무대를 꾸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 1일 방탄소년단이 2017년 발표한 ‘DNA’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돌파했다.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솔로로 발표한 곡 'D-2'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K팝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글로벌 음반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 곡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200'과 '핫100'에 동시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사진= BIG HITS LABELS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