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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폐업에 과기정통부 현장조사 착수

서정근 기자

싸이월드가 경영난으로 폐업하면서 정부에 서비스 폐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부처 과기정통부는 관련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달 26일자로 폐업했다. 국세청에서 직권으로 사업자 등록을 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싸이월드의 서비스는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싸이월드와 같이 자본금이 5000만원 이상인 부가통신사업자는 서비스 폐지 30일 전에 이용자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 폐지 예정일 15일 전까지 과기정통부에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서비스 폐지 의사를 싸이월드가 밝히지 않았고 향후 사업을 유지할 뜻이 있음을 알렷다"며 "사업지속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90년대 후반부터 인기를 끈, 국내 대표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해외 서비스에 밀려 2000년대 중반 이후 점유율이 크게 감소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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