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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서울시-KAIST,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맞손

김이슬 기자


금융위원회와 서울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금융위는 5일 서울시, KAIST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금융회사가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금융위-서울시 공동사업으로 금융사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KAIST가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금융사가 밀집한 여의도One IFC를 교육장소로 조성하고 KAIST는 금융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이론 및 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자체투자도 이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장소 임차 및 조성, △효율적 교육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사업평가 및 환류,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성공적인 디지털금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금융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개강하는 '디지털금융MBA'는 1기 신입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 결과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도 가을학기부터 여의도 One IFC에서 운영되는 디지털금융 MBA는 시간제 석사학위 과정이다.

금융회사 및 핀테크 현업 종사자, IT업계,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76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합격자 4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주제별로 특화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비학위) 원서접수도 오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개강하는 2020년 가을학기 전문가 과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2개 과정으로 나눠 각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8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2회, 3시간씩 5개월간 진행되며 실전 실습 및 경험 축적을 위한 팀 프로젝트와 해외 연수도 실시될 예정이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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