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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세계경제 더블딥 예상"

각국 경제단체 52% "2차 락다운을 예상하는 더블딥(W자형) 올 것"
박수연 기자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전세계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 및 국제기구·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A.D.(After Disease) 1년, 포스트-코로나 세계 전망'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 예상 양상에 대해 각국 경제단체의 약 52%가 올 가을·겨울 코로나 2차 대유행과 이로 인한 2차 락다운을 예상하는 더블딥(W자형)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지만 가을 이후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경기가 다시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응답 단체의 52%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4%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국의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단체들도 40%에 달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주요국 경제단체에서 느끼는 코로나19 경기침체 체감이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시아의 부상이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이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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