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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5월 MVP 선정…35이닝에 단 2실점

선소연 인턴기자



NC다이노스의 구창모(23)가 5월 최고의 투수로 선정됐다.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뽑혔다.

2020 KBO 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된다.

투표 결과 구창모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7표)와 팬 투표(22만 9971표 중 17만 6113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83.29점으로 KBO가 수여하는 월간 MVP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5월 한 달 간 총 5경기에 등판한 구창모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투수 지표 대부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KBO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2실점(2자책)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위(0.51)를 기록했다. 또한, 탈삼진(38개), 승리(4승 무패) 부문과 함께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60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공룡 군단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구창모는 눈부신 피칭으로 NC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으며, 팀의 KBO 리그 역대 최소경기 15승(18경기) 및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0.850) 신기록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된 구창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창모 선수의 모교인 덕수중학교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구창모는 구단을 통해 "MVP 되는 게 정말 어렵다고 선배들에게 들었는데, 쟁쟁한 후보 사이에 뽑혀서 너무 기쁘다. 특히 팬과 기자분들이 직접 투표해준 것이라 어느 상보다 더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시즌을 한 달 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6월도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임하겠다"고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사진: 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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