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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확진자 추가 발생, 북가좌2동 거주하는 80대 男

문정선 이슈팀



서울 서대문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관내 31번째다.

8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북가좌2동에 사는 A씨(남·80대)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과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6호선 증산역을 이용해 다른 구에 방문했다. 지난 5일부터 6일은 자택에 머물렀으며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는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대문구는 "추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를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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