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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칼 주식 11만주 추가 매입…주주연합 지분 45% 넘어

조형근 기자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KCGI와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하 세 주주연합)이 공동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45%를 넘어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GI는 지난 2일 한진칼 주식 11만 1,390주를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9만 4,248원이다. 이로써 KCGI의 한진칼 지분은 19.18%에서 19.37%로 0.19% 포인트 늘었다.

앞서 KCGI와 반도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장내에서 136만 967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세 주주연합은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을 위해 지분 공동 보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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