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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노조 "'코로나' 혈액수급난 극복위한 헌혈행사 진행"

'착한 선결제 캠페인'으로 농가도 지원
이충우 기자

<하나카드 노조 제공>
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하나카드 노조)가 8일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헌혈행사' 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카드 노조는 지난 5월 20일부터 사내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사내 인트라넷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헌혈행사' 캠페인을 홍보하여 조합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헌혈버스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배치하고 조합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서별 시간을 지정해 헌혈에 참여시키는 등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공을 들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인구 급감으로 인해 혈액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족한 혈액 수급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또 하나카드 노조는 정부가 독려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2주 연장해 이달 5일까지 진행했다.


하나카드 노조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홍보된 하나외환카드지부만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정부에서 진행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진행됐는데, 영세소상공인업소에서 10만원 이상 선결제한 조합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이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전북 정읍산 꿀고구마 3KG' 을 준비함으로서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 정종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노동조합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활동들을 고민해 왔다"며 "카드수수료 문제 등으로 카드노동자와 연대해야 할 영세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착한선결제 캠페인', 코로나19로 주의단계까지 떨어진 혈액보유량 제고를 위한 헌혈행사 등을 통해 노동조합이 선한 영향력의 시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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