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베트남 호치민지점 본인가 획득
조정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9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호치민지점 개점 본인가 승인서(Official Letter)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14년 사무소 개소, 2016년 지점 설립 허가 신청 후 이뤄진 것으로, 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은 오는 8월쯤이면 본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은 호치민지점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여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한 점진적 현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베트남, 라오스에 해외 네크워크를 구축했다.
김태오 행장은 "대구은행 베트남 호치민지점이 동남아시아 금융허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