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 끄자", 3~5월 기업대출 63조원…5.2배 급증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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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최근 석달 동안 기업들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3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의 은행 대출이 62조 6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로 기업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기업대출 증가 규모는 석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대출이 늘면서 시중 유동성도 사상 최대폭으로 늘어, 지난 4월 기준 광의통화가 3월보다 34조원 증가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