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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00조 투자 가속화…부동산 상승세 경각심 갖고 보는 중"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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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100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잭트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5조8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60조5천억원 규모의 공공투자를 연내 집행 완료할 방침입니다. 또 다음달(7월)에는 민간 일자리 15만개를 공급하는 사업도 시작합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100조원 규모의 민간·공공투자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속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도 다음달(7월) 발표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비상중대본 회의를 열고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추진할 100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공공 60조5000억원', '민간 25조원', '민자 15조2000억원' 사업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기업 민간투자 25조원 중 잔여분 5조8000억원은 하반기에 신속 발굴할 것"이라며 "공공투자 60조5000억원은 연내 100% 집행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투자 정책을 기반으로 정부는 15만개의 민간 일자리 창출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앞서 발표했던 55만개+α 직접일자리 창출 방안 가운데 청년 디지털일자리(5만개), 청년 일경험 일자리(5만개), 중소기업 채용보조(5만개) 등이 대상입니다.

홍 부총리는 "민간 일자리 15만개 사업을 7월중 시행될 수 있도록 지침 마련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기업자산 매입프로그램 추진됩니다.

홍 부총리는 "자산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 자구노력을 추진중인 기업들이 적정 가격 매각에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중심으로 2조원+α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예고에 없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서울, 수도권 규제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비규제 지역의 가격상승세도 지속 포착돼 정부가 경각심을 갖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수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민생과 직결되는 부동산 시장안정에 대한 정부의지는 어느 때보다 일관되고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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