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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한 캐리비안베이…"안전에 최우선 방점"

지난 주말 평균 350명 찾아
"수익보다 안전한 서비스 목표"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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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거리두기가 핵심인 생활 속 방역을 워터파크에서는 제대로 지킬 수 있을까요? 최근 재개장한 캐리비안베이는 지금 당장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유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입장 전 문진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QR코드 스캔하신 후에 결과표를 근무자에게 입장하실 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평년보다 한달 반 가량 늦은 지난주 개장한 캐리비안베이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모바일 본인 인증을 통한 문진표 작성과 함께 꼼꼼히 체온을 측정하며 혹시 있을 코로나 유증상자를 최대한 사전에 통제합니다.

다섯 칸마다 하나씩 사물함을 배정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물에 들어갈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반드시 쓰도록 했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기존 400개가 넘었던 의자를 150여개로 줄이고 의자 사이 간격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평균 입장객은 350명으로 코로나 이전 6월 주말의 하루 평균인 1만여명에 크게 못 미쳐 지금 당장 확산을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더라도 하루 1,2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며 당장의 수익을 노리기 보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에 치중할 방침입니다.

[조영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안전환경그룹장: 날이 더워지면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는 일반 안전요원 외에 거리두기를 감시할 수 있는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서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여럿이 함께 타는 슬라이드는 탑승 인원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이용 전후로 매번 소독해 감염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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