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중학교 학생 확진→ 학교 폐쇄+학생 전원 귀가 조치
문정선 이슈팀
경기도 시흥시 정왕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20번째다.
12일 시흥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확진자 A군은 정왕1동에 거주 중인 07년생 남학생으로 정왕중학교 재학생이다.
A군은 지난 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으며 지난 11일 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치고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군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청은 “정왕중학교 모든 학생을 전원 귀가 조치하고 시흥시보건소는 학생 및 교직원 12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중학교는 폐쇄에 돌입, 오전 중 방역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청은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 완료 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