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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고생 2명 코로나19 확진 ‘학교 비상’...97일 만에 지역감염

유지연 이슈팀



광주 지역 고등학생과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개학을 맞은 학교 현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는 12일 남자 중학생 1명과 여자 고등학생 1명이 민간의료기관에 의뢰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해외 유입이 아닌 지역 사회 내 감염은 올해 3월8일 15번째 확진자(신천지 관련) 발생 이후 97일 만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학생의 검체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학교 학생들을 곧바로 귀가 조치했다.

또 교내 긴급 방역을 벌였으며 역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접촉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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