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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막힌 車 판로, 하반기 신차로 뚫는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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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구매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부진에 빠진 완성차 업계가 신차를 앞세워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싼타페와 기아차 카니발 등 다양한 신차들이 하반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승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

그나마 경쟁력 있는 신차가 내수 시장을 방어해줬습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총 14만4000여대로 상반기 대거 쏟아진 신차 출시 효과에 오히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예상 밖의 판매 호조에 완성차 업계는 하반기 신차 출시 계획을 속속 발표하며 판매 회복에 나섰습니다.

상반기 대표 세단인 그랜져와 아반떼로 세단의 부활을 알린 현대차그룹은 하반기 싼타페를 시작으로 카니발과 GV70 등 인기 SUV 모델을 연달아 출시합니다.

올 초 XM3로 판매 반등에 성공한 르노삼성도 하반기 전기차 조에와 스테디셀러인 SM6, QM6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V와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모델로 수익성을 높이면서 기본 판매량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완성차 업계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 계획이 침체된 자동차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시장 회복기에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 :
내수는 돈 벌기보다도 겨울잠 잘 때 생존 능력이다, (판매 실적의) 기본 베이스를 깔아주는 본 바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자차를 권장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등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주면서 신차 효과와 더불어서 내수 시장 활성화됐기 때문에 3·4분기 쪽도 내수는 활성화될 것이다..]

코로나19로 부진에 빠진 자동차 업계가 하반기 출시될 신차로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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