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조원 유상증자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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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우리금융지주는 15일 우리은행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지주(100%)로부터 자금을 수혈 받는 구조다.
1주당 발행가액은 2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4000만주,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약 0.059주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출지원이 크게 늘어난 만큼, 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본확충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3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77%로 직전 분기보다 약 0.63%P 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출지원이 크게 늘어난 만큼, 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본확충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3월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77%로 직전 분기보다 약 0.63%P 떨어졌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