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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뤄진 케이뱅크 정상화…유상증자 7월로 연기

조정현 기자


경영 정상화를 위한 케이뱅크의 유상증자가 오는 17일에서 다음달 28일로 연기됐다.

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일정을 이같이 주금 납입일을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5,949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자본금을 1조 1,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었다. 케이뱅크 측은 "주주사 의견 조율이 추가적으로 필요해 일정이 연기됐지만 증자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분율 13.79%로 2대주주인 우리은행 등이 증자 이후 구체적인 경영 전략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는 우리은행, KT, NH투자증권, 케이로스 유한회사, 한화생명, GS리테일, KG이니시스, 다날 등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당초 KT를 최대주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가 KT의 공정거래법 위반 전려그로 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워지자 KT 자회사인 BC카드를 통해 증자에 나서기로 한 상황이다.

BC카드는 향후 KT 지분 10%를 확보한 뒤 지분율을 34%까지 높이기로 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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