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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 확진 34명, 지역발생 21명…'수도권 감염 지속'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21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1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4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155명이며, 격리해제자는 30명 늘어나 총 1,1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2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에서 12명 부산에서 1명 인천에서 2명 대전에서 3명 경기에서 5명 경남에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9명의 추가 확진지가 나왔다.

이태원에서 불붙은 수도권 집단감염이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인천 개척교회에 이어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목동 탁구장, 노인 돌봄 요양 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 등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입국 검역 과정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통과 이후 서울, 부산, 경기, 경남 등 4곳에서 1명씩 4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누적 해외 유입 사례는 1,359명이다.

인천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78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29%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111만9,767명이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2만2,632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며 108만4,9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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