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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주영,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로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

유지연 이슈팀



'컬투쇼' 이주영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로 시작해 차근 차근 지금까지 왔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너 '퀴즈 테마파크'로 꾸며져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에 출연하는 배우 이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영은 "대학에 다른 과로 입학했다가 연기를 시작했다. 교양 수업으로 연극 수업을 들었다.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다니다가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거 같다. 그래서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 영화를 오래 했었다. 독립 영화를 몇 년 하다가 드라마를 찍기 시작한 건 2016년 '역도요정 김복주'부터다. 그렇게 차근차근 지금까지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는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셨다. 애초에 남자 배우를 캐스팅 하느냐, 여자 배우를 캐스팅 하느냐 고민하다가 저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뒤 감사히도 제안을 주셨다. 저도 되게 큰 마음 먹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 '이태원 클라쓰' 원작이 인기 있고 재밌었지만 드라마가 터질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영이 출연하는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드라마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SBS 라디오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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