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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천랩, 미생물 신약 개발에 투자 강화

박응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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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 속 미생물 생태계 변화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실제로 미생물이 암과 같은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미생물 활용에 핵심이 되는 미생물 유전자 정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천랩입니다. 박응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마이크로바이옴, 우리말로 미생물입니다. 이 미생물이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요한 바이오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랩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미생물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미생물 정밀 분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 데이터를 14만건 수집해, 클라우드플랫폼 형태로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석환 / 생명정보연구소 소장: 천랩의 미생물 분석 플랫폼 이지바이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매우 정확하게 미생물을 분류합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신약 후보 물질이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미생물들을 발굴할 수 있어 글로벌 바이오기업들도 활발하게 이용 중입니다.]

미생물 신약은 살아 있는 세포를 백신으로 쓰는 것처럼 미생물 자체를 사람에게 투입해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천종식 천랩 대표: 전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천랩의 미생물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동안 비즈니스를 해왔고, 올해부터는 모든 국민들이 마이크로바이옴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맞춤형 솔루션인 모바일 앱과 기능성 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 난치성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와 R&D도 적극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천랩은 올해 헬스케어와 신약 개발 부문에 투자를 강화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응섭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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