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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코로나19로 늘어난 가계대출, 2~3년간 유연하게 관리"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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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어난 가계대출을 유연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한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규제를 일관되게 시행하겠다"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계대출에 대해 2∼3년 기한으로 유연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한 통과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추경안이 통과되면 소상공인과 기업, 금융시장이 코로나발 충격을 잘 버티고 이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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