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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ㆍ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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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 유효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1일 소멸될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운항이 눈에 띄게 줄면서 마일리지를 쓸 수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급감했습니다.

항공사들은 2008년 약관을 고쳐 기존에는 없던 마일리지 유효기간(10년)을 신설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10년 적립한 4,000억원 가량의 마일리지는 올 연말까지 쓰지 않으면 소멸되는 상황이었지만 1년 연장됐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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