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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방역당국 "코로나 백신 개발돼도 접종 우선순위 정해야"

박미라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더라고 접종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해야하는 과제가 있다며, 거리두기만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이 개발되도 전체 국민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해 실제 접종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새롭고도 막중한 과제가 앞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 역시 현재까지 중증환자 이상으로 대상이 한정돼 있고, 부작용이나 내성이 등장할 수 있는데다 개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종국적인 해결책은 치료제와 백신이라고 하지만 결국 거리두기가 가장 방역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게 권부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의 의식, 일상 사회체계가 진화되고 적응돼야 최종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에 맞춰 전반적인 사회체계 자체를 변화시키고 적응이 돼야만 최종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드는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162명이 혈액을 공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혈장치료제 개발에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며 완치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개발하는 치료제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코로나19 완치 및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콜센터(1522-6487)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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