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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위원장, 의료기기 산업 원주 찾아 관계기관 간담회

권혜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8일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찾아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낙연 위원장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가 18일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찾아 강원권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이광재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전혜숙·김주영 부위원장,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김성주 대변인,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관광객이 몰린 지난 황금연휴 강원도는 클린강원 캠페인을 진행, 확진자 제로를 달성했다. 강원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 의원은 "생명과 건강 산업, 의료시스템의 심장이 강원도가 될 것이다. 코로나 이후 바이오헬스가 전국에 메아리 칠 것이다. 핵심은 보건 의료 데이터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여기에 데이터 센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강원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여주~원주 전철, 3개의 고속도로와 3개의 국도 등 교통망을 들며 "원주만큼 성장이 빠른 곳이 없다. 도시가 성장하려면 지출할 것이 많다. 원주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와 시의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공유에 이어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으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연계 디지털치료제 인증 지원센터 건립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및 K-방역산업 육성, 강원도에 기반을 둔 플라이 강원 경영안정화 지원,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준비 등 포스트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등을 준비했다.

간담회 이후 이 위원장은 원주기업도시에 위치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로 발길을 옮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로부터 원주의료기기산업현황을 보고 받고 포스트코로나 대응 가능 디지털헬스케어기기 및 서비스를 시연한 후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이어갔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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