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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로 설치해요”…가전업계, ‘창문형에어컨’ 붐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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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창문형 에어컨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더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설치 기사의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설치하는 이른바 '언택트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단점으로 꼽혀왔던 소음 문제도 이전보다 개선됐습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이은정 씨.

이씨는 작은방에 설치할 에어컨을 고민하다가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했습니다.

[이은정 / 직장인: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대면도 잘 안 하고 하잖아요. 창문형 에어컨 같은 경우에는 어디든 제가 직접 설치할 수 있다고 해가지고 (구입하게 됐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별도의 기술이 없어도 본인이 직접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꺼리다보니 셀프설치가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캐리어에어컨이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은 출시한 지 25일 만에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섰고, 파세코도 출시 1년 만에 누적 생산 1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1인 가구뿐 아니라 방마다 설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김덕규 / 캐리어에어컨 마케팅팀 팀장: 1인 가구가 계속 증가를 하고 있고 아이가 있는 다가구도 커버할 수 있는 그런 에어컨을 기획하게 됐고요. 그중에서 설치가 제일 편리한 창문형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으로 뽑혀왔던 소음 문제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낮추는데 성공하면서 창문형 에어컨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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