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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한국카본, 2분기부터 실적 향상 뚜렷해질 것" -DB금융투자

이대호 기자




한국카본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LNG운반선 보냉재뿐만 아니라 글래스 페이퍼(GP) 사업의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 향상이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카본 목표주가를 1만 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상승 여력 30.7%를 본 것이다.

이는 목표 PBR 1.2배를 적용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2013년 신규수주가 2,270억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했을 때 PBR 1.35배를 적용받았다."며, "현시점은 2013년 대비 LNG보냉재 수주 실적과 전망이 한층 밝다."고 설명했다.

LNG보냉재가 주도하는 실적 개선 스토리가 2분기에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에서 LNG보냉재 비중은 84.9%로 추정한다."며, "LNG보냉재 매출이 각각 YoY 기준 91.9%, QoQ 기준 21.2% 늘면서 분기 매출 1,000억원대로 진입을 선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LNG보냉재 신규수주는 1분기에 485억원으로 다소 저조한 모습이지만, 가시적으로 2019년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던 LNG선에 대한 대규모 LNG보냉재 수주 가능성이 살아있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선에 단열파이프 인슐레이션도 수주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 및 삼성중공업에서 LNG선 추가 수주 소식도 기대된다."며, "경쟁사가 LNG보냉재를 수주하면 트리플렉스는 동사가 공급하면서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GP(Glass Paper)사업의 생산능력 증대 효과까지 추가돼 실적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GP사업은 건축용 단열재부분이 성장하고 있고, 해외수요 증대 및 다양한 건축소재로 제품군이 확대 중"이라며, "기존 밀양 본사에 2개 생산 라인 보유와 더불어, 이달 충북 보은에서 신규 라인이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늘어난 GP 생산능력으로 매출 기여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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