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 코로나19 통제 조치 잘하고 있다"
"한국 확진자 수 매우 안정적".. 코로나19 대응 경험 풍부하다고 평가이명재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은 여전히 코로나19 통제 조치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을 통해 한국 방역당국의 2차 유행 언급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마이클 라이언 사무차장은 "한국의 전체적인 확진자 수가 매우 안정적"이라며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염되는지 잘 지켜보고 있고 바이러스보다 앞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도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 경험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인해 지난 20일 67명을 기록한 이후 21일 48명, 22일 1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